제주 한림공원에 1월 한가운데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수선화가 활짝 피어있었다. 얼마나 반가운지 오랜시간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을 수선화 숲이었다. 하지만 같이 간 일행들의 독촉으로 제대로 감상도 못하고 사진만 몇 컷 담아왔다. 가을이나 봄에 다시 이 곳에 방문하여 느린 걸음으로 하나하나 감상하고 즐기면서 꽃들하고 눈맞춤 하고 오리라. 나혼자 올꺼야.. 기다려... 그때는 겨울이 아니라 너를 다시 못보겠지만 이 사진으로 너의 빛나는 모습 영원히 기억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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