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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and South by Elizabeth Gaskell

제인처럼 2014. 6. 20. 22:05

   처음 Netflix에서 우연히 보게 된 4부작 영국 드라마였는데 너무 재밌어서 책까지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책보단 영화가 훨씬 재밌었다. 소설책보다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잘 그려냈으며 책에나오는 주인공 남자를 훨씬 매력적이고 멋진 남자로 잘 그려낸 것 같다. 드라마 속 주인공 남자가 목소리가 근사해서 그런지 오만과 편견에서 나오는 다시보다 나에게는 더 매력적인 인물이었다. 한 동안 이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까지 유튭에서 모두 찾아 보았으며, 영국 시리즈인 로빈훗까지 디브디로 빌려봤었다. 하지만 로빈훗에서는 극악무도한 악당으로 나와서... 매력이 반감이 되었다는 함정이 있었다는 ...

 

  이 책의 작가는 그 당시에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샬롯 자매나 제인오스틴 보다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작품 속에 잘 그려내었다. 영국의 산업혁명시기에 노동자들의 고된 삶과 그들이 받는 부당한 대우들에 대해서 잘 표현해 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