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처럼
2014. 5. 19. 21:57
예전부터 렌디라고 알고 있었는데, 주인도 이름을 잘 몰라서 내맘대로 이름 붙였다.
화분가게 구석에서 찾은 랜디.. 주인의 관심 밖이었던 화분 같은데... 4포트 있었는데 다 가져가면 굉장히 싼 가격 주신다고 해서 냉큼 집어왔다. 작은 화분에서 오랜시간 동안 키워져서 그런지 줄기가 목질화 되어 있고 잎도 그다지 많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줄기가 길게 늘어져 있어서 나름 운치가 있다. 어떻게 하면 잎이 풍성하게 키울 수 있을까?? 처음에 데려왔을 때는 마른 줄기와 잎사귀가 많아서 가위로 지저분한 부분은 정리를 해주었다. 처음엔 정말 지저분하고 미운 모습이었는데 예쁘게 이발한 후에 찰칵 찰칵~~~